발아현미와 컵라면이 함께한 '밥상모임' 2012-10-29

밥상모임 2012. 10. 29. 17:51

발아현미 협찬을 받았습니다. 




발아 현미로 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대표님의 노련미가 빛을 발하는 순간.

참고로 한 컵당 2인 분의 밥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ㅋ







이 사진이 바로, 발아현미 입니다.

사진을 좀더 확대해볼까요.







확대하여 찍었습니다 >>>>

 발아 된 모습입니다.

쌀 눈에서 싹이 나고 있어요~ 






. 깨끗하게 쌀을 씻어볼까요.




맑아요. 

 쌀을 씻을 때 나오는 물과는 다르네요.

쌀뜬 물은 뿌옇던데, 발아현미 씻은 물은 맑은 것이 특징이네요.






가장 중요한 물조절 순간

또다시 최대표님의 노련미가 빛을 발하는 순간.

오늘은 10인분 정도를 할 생각입니다.







발아현미가 물속에서 잠들어 있습니다. ㅋ 

매우 매우 기대 기대 되네요

최대표님의 부탁으로 물 높이 조절은 마지막에 제가 했어요. 







콘센트에 전기밥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역할은 전기 밥솥이 책임을 지겠지요.

밥솥은 우리를 만족  시켜줄 것일지








우린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통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30분 동안 이야기할 내용이 있어서 '우리의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기밥솥이, 열기를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얗게 모락모락,  이 뿜어져 나오네요.






기대가 한 가득 







거의 다 되어갑니다.








취사가 마무리되고, 보온으로 바뀌었습니다.








빛깔이 좋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아현미로 밥을 만들어 본 것이 자랑.







아... 이런

바닥부분 빛깔은 안 좋아요. ;;







바닥이 누렇게 되었네요

누룽지 충격







누룽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삼층밥이 바로 말로만 듣던 삼층밥이 이거였네요

이렇게 안타까울수가.ㅜ.ㅜ 







하지만 오늘은 컵라면을 같이 먹기로 했어요.

오늘 주인공은 컵라면 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밥은 주인공이 아닙니다.







한 국자 한 국자

밥을 통에 옮겨 담습니다.







밥을 퍼는 순간에도 안타까운 마음에

아쉬움을 담은 한숨이 나오네요







싹싹 비웁니다.

모든 밥을 통에 담기 위해서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옮겨 담았습니다 







떠날 준비가 끝났네요 

녹색 보온통 속에서 발아 현미는 숨죽이며 새로운 친구를 만날 꿈에 부풀어 있겠죠

출발~







한 걸음 한 걸음

모임 장소로 이동합니다







오른 손에는 발아현미밥이 들려 있습니다. 







뚜벅 뚜벅 

건물 밖으로~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동네 슈퍼를 찾아갔습니다

오늘 주인공은 컵라면 







주인공들을 선택한 후 계산대에 올렸어요

가까운 동네 슈퍼 입니다.







슈퍼가 새로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손님들이 아침부터 많네요.








6개의 컵라면 주인공 등장

컵라면 

'능삼' 컵라면은 요즘 발암물질 문제로 피했어요 







자전거 위에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발아현미

그리고 카메라 가방







커다란 나무

그리고 자전거 .

왠지 잘 어울리네요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묶어두었어요

무거운 물건 을 옮기는 데에 자전거가 최고네요







멀리서 컵라면이 담긴 비닐을 들고







한 걸음







또 한걸음







점점 다가오는 중 







오늘 모임에는 어느 분들이 오실까


우리가 만든 누룽지 '발아현미' 는 다 좋아할까


많은 생각이 스쳐가고 








멀리 모임 장소가 보이네요

밥을 만든 장소와 모이는 장소가 멀지 않아서 다행







날씨가 포근해서 

걸어오는 시간이 즐거웠어요

가을 단풍을 보니 ,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ㅋ 







신호가 바뀌길 기다립니다

머릿속에는 비싼 '발아현미'가 누룽지가 되어버린 사건이 

계속 떠오르고 흑...







한 분  한 분 오시네요

도시락을 가져오신 분,

오늘 주인공 컵라면 을 챙겨오신 분

다양한 만남이 이어집니다







뜨거운 물을 넣고 조금 기다리니

 컵라면 먹기 완료

다양한 컵라면 제품들이 보이네요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나눕니다

 컵라면 이 오늘 만큼은 보통의 컵라면이 아니에요

서로간의 관심사를 이끌어내는 훌륭한 소품~







각자 소개하기 시간이에요

불렸으면 하는 별명 도 나누고,

진행하고 있는 일도 나누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나누고,

편안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드디어 발아현미 시식이 이어집니다 

누룽지가 된 발아현미, ㅜㅜ 







 발아현미를 통해 몸의 변화를 느끼길 바라며

우린 기다립니다







'점프'에서 일하는 한 분은

학생들에게 교재를 사주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온라인으로만 모금했다고 하는데요, 같은 건물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잘 모르던 내용, 

밥상모임을 하니 서로 몰랐던 소식들을 풍성하게 나눌 수 있어요







'점프' 대표님은 지금 IT관련 교육을 준비하고 계셨어요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내용과 매우 비슷해서 함께 하기로 앞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료 공유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아요 그런 도구들을 알려주는 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발아현미는

다행스럽게도 발아현미 맛이 괜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아.. 발아현미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에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계신 두 분

도시락을 싸오셔서 서로 서로 반찬을 나눠 먹었습니다.







서로 박수로 호응도 하고 격려도 하며








때로는 진지하게 상대의 발언을 들어주고 ㅋ

제일 위에 보이는 '탱'의 진지한 표정이 멋있군요







회의를 마치시고 도착하신 R&C 네트웍스 교육사업단 선생님

발아현미 누룽지 시식 시도 중

표정에서 흐뭇함이 느껴집니다.








옥수수도 가져왔어요.








발아현미로 밥을 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삼층밥이라서 현미가 살아있어요.







몸에 좋은 발아현미와 그 반대의 라면이 참 ~ 안 어울리는 것은 안 자랑








오늘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네요

다음주에는 비빔밥을 하기로 했어요. 각자 반찬 한 가지씩 가져와서 비벼먹습니다~


오늘 모임 정리 

일  자.     2012-10-27

참가자.    8명

장  소.     우리의 아지트

내  용.     밥을 함께 먹으며 친해지고 일거리 찾고 꿈을 나누고.:

홍  보.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 올림. http://on.fb.me/Vyaz8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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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이 밥을 같이 먹기 힘들고, 서로 이야기 나눌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죠?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서로 밥을 같이 먹는 모임~

간단한 주먹밥부터 시작합니다~


뭐하나요?

주먹밥을 같이 만들어서 먹어요~



  • - 일시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12시~14시, 2시간)

  • - 장소  
    부천문화재단3층 공간


준비물

- 쌀조금, 그리고 집에 있는 반찬 조금,
- 숫가락, 젓가락
- 재밌는 입담
- 무거운 엉덩이
- 썰렁한 농담
- 약간 들뜬 마음
- 전기밥솥과 동료의식을 느끼는 다정한 태도

 

[마을방송] 추석 영화들, 그리고 베트남 시청자의 등장이요.

마을방송 2012. 9. 22. 01:13









생각 나는 대로 방송하는 두명의 부천 '평민'

오늘은 추석 영화에 대해 기억나는 대로 방송을 하는데,,


40대 기혼남자, 베트남 거주 한국인 등 4명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웃으며 40분을 보내게 된다.





일시. 2012. 9.19

장소. 부천문화재단

참가자. 아하체험마을 헤즐럿, 아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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